'박경수 선발' kt, 베스트 라인업 출격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주전 멤버를 대거 기용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kt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6 KBO리그 삼성과의 시범경기를 맞대결을 가진다.

이날 슈가 레이 마리몬이 첫 등판을 하는 가운데 타선에서도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kt는 이대형(지명타자)과 김사연(우익수)이 테이블세터를 구성하고 마르테(3루수)-김상현(1루수)-유한준(중견수)이 중심타선을 맡는다. 그리고 그 뒤를 박경수(2루수)-하준호(좌익수)-김종민(포수)-박기혁(유격수)이 그 뒤를 잇는다. 주장 박경수가 선발 라인업에 처음 올린 베스트 라인업이다.

조범현 감독은 "일단 한 번 짜봤다"고 밝힌 뒤 "이번주는 일단 전체적으로 테스트를 많이 하고, 다음주에는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엔트리를 추리겠다"고 계획을 이야기했다.

한편 삼성은 정인욱이 선발 투수로 나오고 구자욱(1루수)-박한이(우익수)-발디리스(3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배영섭(중견수)-백상원(2루수)-이흥련(포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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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