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환상골, 레스터 우승 향해 한 발 더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30)가 환상적인 선제골로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향해 있는 힘껏 밀었다. 

레스터는 1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3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린 레스터는 18승 9무 3패(승점 63점)를 기록하며 2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58점)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오카자키의 한방이 컸다. 오카자키는 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서 환상적인 호버헤드킥을 꽂아넣으며 뉴캐슬을 무너뜨렸다.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에 달아날 수 있는 힘을 불어넣는 골이었다. 이 골을 잘 지켜낸 레스터는 뉴캐슬을 제압하면서 1위를 굳건히 지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또한 뉴캐슬 지휘봉을 잡고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복귀전에 재를 뿌렸다. 

뉴캐슬은 지난 12일 성적 부진으로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을 경질하고 베니테스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첫 경기부터 레스터에 무너지면서 강등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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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