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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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신현준, 신성우 죽이려한 적풍 아니었다

기사입력 2016.02.29 22: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신현준이 18년 전 사고에 대해 털어놓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13회에서는 모든 것을 밝힌 황무송(신현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교를 떠나려는 황무송은 자신을 붙잡는 윤시우(이현우)에게 "사진이 한 장 있어. 그 사진을 선아에게 전해줘"라고 부탁했다. 사진에서 채윤(신성우)을 본 윤시우는 채윤과 마주친 기억을 떠올렸다.
 
황무송은 윤시우에게 모든 걸 고백했다. 18년 전 그가 도착했을 땐 이미 채윤의 집엔 불이 나 있었고, 황무송은 남아있던 적풍들을 피해 어린 영이를 안고 도망친 것.

"선아가 채윤의 딸이란 걸 알게 되면 선아도 위험해진다"라는 황무송의 말에 윤시우는 "더더욱 선아 곁에 있어주셔야 한다"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황무송은 "선아는 천의주 열쇠에 대한 건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니 괜찮을 거다. 오히려 그들은 나를 쫓을 거야"라며 황선아와 학생들 모두를 지키기 위해 떠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무송은 "날 믿고 조금만 버텨다오. 반드시 돌아오마"라고 약속했다. 윤시우는 이를 그대로 황선아에게 전했지만, 황선아는 그만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결국 윤시우는 황선아에게 "나 사진 속 네 친아버지 본 적 있어. 살아계셔"라고 알려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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