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베, 클리블랜드 행 임박…1년 500만 달러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후안 유리베(37)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행이 유력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루수 보강을 위해 두 달 전부터 후안 유리베에게 관심을 보였고, 단기 계약에 근접해 있다"고 보도했다.

FOX스포츠에 따르면 유리베는 신체 검사를 앞두고 있으며,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캠프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와 유리베의 계약은 1년 500만 달러이며, 지난 시즌 후반 핫코너 경험을 쌓은 지오바니 우르쉘라의 성장 시간을 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르쉘라는 작년 타율 2할2푼5리 홈런 6개 타점 21개 OPS 0.608을 기록했다. 그는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공격력 향상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유리베는 메이저리그 통산 15시즌의 베테랑으로 작년 11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3리 홈런 14개 타점 43개 OPS 0.7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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