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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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운드 MVP' 노재욱-맥마혼, 4R 최고 활약

기사입력 2016.01.19 11:2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현대캐피탈 노재욱(24)과 IBK기업은행 맥마혼(23)이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4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8일 끝난 V리그 4라운드를 대상으로 MVP를 선정한 결과 노재욱과 맥마혼이 생애 첫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남자부 '新 야전사령관' 노재욱은 4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28표 가운데 총 10표를 얻어 팀 동료인 오레올(8표)을 근소하게 제치고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김학민 3표, 그로저 2표, 시몬, 모로즈, 최민호, 문성민, 김요한 각 1표 / 총 28표) 

 노재욱은 스피디한 토스와 다양한 볼 배급을 통해 팀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4라운드 팀 전승의 주역이 되었다. 또한 4라운드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세트 2위(세트당평균 11.29개)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맥마혼이 12표를 받아 팀 동료 김희진(9표)를 제치고 첫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헤일리 2표, 황연주, 이재영, 시크라, 정지윤, 에밀리 각 1표 / 총 28표) 

 맥마혼의 활약 속에 IBK기업은행은 4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쳤다. 맥마혼은 팀의 8연승을 이끌며 공격의 핵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정철 감독과 팀 동료들 역시 맥마혼의 이번 라운드 활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맥마혼은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거듭된 경기에 점점 팀에 적응해 V리그에 완전히 녹아들며 4라운드 개인기록 득점 2위(143점), 공격종합 1위(성공률 45.45%), 블로킹 1위(세트당평균 0.81개)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KOVO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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