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에인절스, FA 아오키 영입 원한다"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일본 출신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33)가 FA(자유계약)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니치는 13일 "LA 에인절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FA가 된 아오키 노리키차를 영입 목록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3일째 맞이한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의 최대 현안은 좌익수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지난 4년간 아오키의 출루율은 3할5푼3리였고, 트라웃과 푸홀스가 버티고 있는 에인절스가 출루율이 높은 리드오프를 영입하면 비약적인 득점력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리고 이야기했다

한편 에인절스의 마이크 소시아 감독 역시 "아오키는 콘택트 능력이 높아 삼진을 잘 당하지 않으며 스피드도 갖추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영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시즌 아오키는 355타수 102안타(타율 2할8푼7리) 홈런 5개 타점 26개 득점 42개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85승 77패(승률 5할2푼5리)를 기록하며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에인절스에게 아오키는 고려해 볼 만한 카드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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