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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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페이커 빠진' SKT, H2K에 완승하며 조 1위 확정

기사입력 2015.10.10 01:08 / 기사수정 2015.10.12 00:4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SKT가 롤드컵 조별 예선에서 5연승을 질주했다.

SKT는 10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H2K와의 16강 2주 2일차 C조 경기에서 압승하며 조별 예선 1위를 확정했다.

블루 진영의 H2K는 아지르-렉사이-엘리스를 금지했고, 레드 진영의 SKT는 모데카이저-갱플랭크-룰루를 밴했다. 또한 H2K는 레넥톤-그라가스-트위스티드페이트-징크스-쓰레쉬를 선택했고, SKT는 다리우스-이블린-카서스-칼리스타-알리스타로 맞불을 놨다.

선취점은 빠른 시간에 나왔다. SKT는 경기 초반 미드 라인에서 협공을 통해 '류'의 트위스티드페이트를 잡아내며 앞서갔다. 이후 바탐 듀오끼리의 전투에서도 SKT는 H2K를 압도해 킬 스코어를 4-1로 벌렸다.

경기 초반부터 SKT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모든 라인에서 격차를 벌리며 드래곤까지 잡아냈다. H2K는 불리한 형국을 좁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공에 나서 '이지훈'의 카서스를 미드 라인에서 끊어냈다.

이후 SKT는 17분 경 드래곤을 또다시 취했고, 미드와 바탐의 포탑을 파괴했다. 또한 SKT는 20분 경 대규모 전투에서 '자르난'의 징크스와 '카싱'의 쓰레쉬를 잡아내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H2K는 역전을 만들기 위해 레드 진영 앞에서 한타 싸움을 걸어왔지만, SKT는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결국 SKT는 27분 경 바론까지 잡아냈고, 계속해 H2K를 궁지에 몰아넣어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경기로 SKT는 롤드컵 C조 조별 예선에서 5승을 기록하고 선두를 확정지었고, H2K는 2승 3패로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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