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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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美매체가 선정한 '금수저 연예인' 등극

기사입력 2015.09.16 16:3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월드가수 싸이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금수저 연예인 1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체 '마이퍼스트클래스라이프'는 15일(이하 현지시각) 다양한 부문의 순위를 발표 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유명해 지기 전에도 이미 부자였던 스타' 10인 이다. 바로 싸이가 당당히 8위에 랭크됐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싸이의 재산규모를 2500만달러(한화 약 294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이번 순위 중 8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팝스타 로빈 씨크(1500만 달러)와 폴 지아마티(2500만달러) 보다 위에 랭크됐다.
 
싸이를 8위에 선정한 이유는 그의 아버지 박원호 현 디아이 대표이사 때문이다. 이 매체는 박 씨에 대해 반도체 제조사 사장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싸이가 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길을 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에 대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2억뷰를 달성했다", "아시아의 '마카레나'"라고 평했다.
 
이번 차트에는 마룬5의 아담 리바인(아버지가 소매점 체인 사장), 테일러 스위프트(아버지가 은행장), 마일리 사이러스(아버지는 유명 가수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 레이디 가가(아버지는 유명 인터넷 사업가인 조지프 저머노타)가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유일한 동양인 연예인이다.
 
1위에는 배우 줄리아 루이스-드레이퍼스가 선정됐다. 그녀의 아버지는 유명 에너지 기업 LDH의 소유자인 윌리암 루이스-드레이퍼스다. 재산은 무려 30억 달러(3조5천억원)로 평가 됐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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