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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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레알 이적 무산…마감시한 28분 넘겼다

기사입력 2015.09.01 09:28 / 기사수정 2015.09.01 09: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다비드 데 헤아(25,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무산됐다. 

영국과 스페인 언론은 1일(한국시간) 일제히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불발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협상은 마무리됐지만 선수 등록 과정에서 제 시간 안에 서류 제출에 실패한 것으로 전했다. 

올 여름 내내 데 헤아의 거취를 두고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던 두 팀은 이적 시장 마지막날 협상이 다시 급물살을 타며 이적에 무게가 실렸다. 실제로 데 헤아의 구체적인 이적료가 보도됐고 케일러 나바스의 맨유 이적도 함께 합의가 됐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서류 제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맨유는 이적 관련 서류를 제 시간에 스페인축구협회에 보냈으나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 이적 시장이 지나고 문서 마감을 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도 "양팀의 이적 합의는 이적 시장 마감 30분 전에 완료됐다. 하지만 제반 서류를 마감시한을 28분이나 넘긴 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제 시간에 선수 등록에 실패했음을 밝혔다. 

따라서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데 헤아는 이변이 없는 한 맨유에 1년 더 잔류하게 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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