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댄블랙 복귀, 이번달 말에도 힘들 듯"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조범현 감독이 외국인 타자 댄블랙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조범현 감독은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외국인 타자 댄블랙에 대해서 "이번달 말에도 복귀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댄블랙은 지난달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손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검사 결과 오른쪽 손목에 실금이 발견됐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댄블랙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 재활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4일 한국에 귀국했다. 구단 차원의 관리를 받은 댄블랙은 당초 8월말 복귀를 예상했지만,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느려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우천으로 25일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26일 선발 투수로 정대현을 그대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넥센 역시 라이언 피어밴드가 그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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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