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릭스전 무안타 침묵…8G 연속 안타 끝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연속 안타 행진을 8에서 끝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던 이대호는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1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서도 이대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5회 역시 2루수 뜬공으로 출루하지 못한 이대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면서 첫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까지는 실패했고, 이날 경기를 4타수 무안타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가 됐다.

한편 이대호가 침묵한 가운데 소프트뱅크도 3회 1점을 뽑아내는 것에 그치면서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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