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레전드 코쿠, 슛포러브를 통해 박지성 '폭풍 칭찬'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슛포러브’ (shoot for love)에 참여한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출신 필립 코쿠가 박지성을 언급했다.

현재, PSV 아인트호벤의 감독을 맡고 있는 네덜란드의 축구 레전드 필립 코쿠가 슛포러브를 통해 자신의 현역 시절을 떠올리며 박지성을 언급해 눈길을 모은다.

앞서 슛포러브에 참여한 박지성의 지목으로 이번 슛포러브에 참여하게 된 필립 코쿠는 PSV 아인트호벤에서 박지성과 함께 현역 시절을 보냈다.

‘슛포러브 챌린지’에서 강한 승부욕을 선보인 필립 코쿠는 참여 결과 77점으로 73점을 기록한 박지성의 기록을 넘어서자 아이처럼 매우 좋아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슛포러브의 참여 소감으로 필립 코쿠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 박지성은 진정한 팀플레이어로 모든 선수들의 모범이 되었으며, 뛰어난 재능과 훌륭한 태도로 정상의 레벨에서 플레이를 펼친 선수로 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고 현역 시절을 회상하며 박지성을 언급했다.

이어, 브라질 축구 대표 출신 호나우딩요, 현 바르셀로나 FC 감독 루이스 엔리케, 네덜란드 축구 대표 출신 반니스텔루이를 지목하며 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초대형 양궁 과녁을 축구공으로 맞춰 획득한 점수가 소아암환아들의 치료비로 책정되는 슛포러브 챌린지는 플레이독소프트의 후원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거스히딩크재단과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필립 코쿠 ⓒ 스타엠코리아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