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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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종환 "특타로 살은 빠지고, 자신감은 붙었다"

기사입력 2015.07.21 22:2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출발테이프를 역전승으로 끊어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이종환이었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이종환은 5번 지명타자자리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이종환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8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우익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팀에게 역전승을 안겼다.

경기가 끝난 뒤 이종환은 "간만에 팀을 위해 친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또 "특타를 다니면서 살도 좀 빠졌고, 기술적인 것 보다는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라며 특타효과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김태균 뒤에 나오고 있는 게 부담스럽긴 하지만, 초구부터 치려고 한다"라며 적극적인 타격을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 "쇼다 코치님이 많이 나오는 구질을 조언해주시며 밀어치라는 주문을 많이 하신다"라고 타격 코치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3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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