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HOU전 결장…TEX 3연패 수렁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후반 첫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텍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추신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추신수의 빈자리는 조쉬 해밀턴이 채웠다.

텍사스는 2회말 L.J 호스에게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3회에는 호세 알투베에게 2루타, 카를로스 코레라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0-3까지 뒤졌다.

텍사스는 이후 6회 터진 미치 모어랜드의 안타와 8회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 2루타로 2-3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1점 뒤진 상황에서 9회를 맞이한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오가 2사 상황에서 안타로 추격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프린스 필더가 지원에 실패하며 결국 휴스턴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47패(42승)째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고 플레이오프와 한걸음 더 멀어졌다. 또한 이번 결장으로 추신수의 팀 내 입지 역시 불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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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