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U-20 월드컵 결승 참관…FIFA 논의 지속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출마 가능성을 검토 중인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을 참관한다. 

정 명예회장 측은 오는 19일 뉴질랜드로 출국해 20일 열리는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결승전을 참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제프 블래터(79) FIFA 회장이 사임을 발표한 뒤 차기 회장 선거 출마 가능성을 연 정 명예회장은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참관해 미셸 플라티니(60) UEFA 회장과 회동하기도 했다. 

여러 관계자와 만나 FIFA의 현 상황에 대해 논의 중인 정 명예회장은 이번에도 U-20 월드컵 결승전을 찾아 국제 축구 관계자와 긴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정몽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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