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맨유 공식 입단식 "내 꿈을 이루겠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멤피스 데파이(21)가 공식 입단식을 갖고 진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 됐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파이의 입단식 소식을 전했다.

데파이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V아인트호벤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PSV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으로 이끈 그는 30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하면서 절정의 골결정력을 보여줬다. 득점 이외에도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프리킥 능력 등 자신의 진가를 십분 발휘하면서 자신이 꿈꿨던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유의 유니폼을 받아든 데파이는 "세계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감독인 루이스 판 할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내 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 할 감독 역시 환영 인사를 전했다. 그는 "데파이와 함께 오랜 시간 대표팀에서 함께 해서 잘 알고 있다. 그는 다재다능하고 맨유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멤피스 데파이 입단식 ⓒ 맨유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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