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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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G 연속 안타…TEX 연승 행진 중단

기사입력 2015.06.04 12:13 / 기사수정 2015.06.04 12:1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볼넷 2개를 포함해 3번 출루하며 활약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할4푼6리에서 2할4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안타는 하나였지만 출루는 세번일 정도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1회말, 추신수는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선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추신수는 또 한번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걸어나갔으나, 마지막 6구가 머리 쪽을 향하면서 크게 다칠뻔했다. 추신수는 투수에게 격분하며 항의했지만,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6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안타를 쳐내며 이날 3번째 출루에 성공했고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닉 마르티네즈가 2회초 호세 아브레유의 투런포 등에 무너지며 6실점 했고, 일찌감치 경기를 내줬다. 타선은 8회 밀어내기 1점과 9회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2점을 뽑는데 그쳤고, 2-9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연승행진이 '4'에서 중단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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