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최민호, 오는 9일 6년 열애 끝 백년가약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현대캐피탈의 센터 최민호(27)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현대캐피탈은 7일 "최민호가 오는 9일 이영은(30)과 결혼한다.  둘은 배구를 좋아하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대학배구시절부터 6년 열애 끝에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신부 이영은은 민호바라기는 지난해 9월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배구대표팀으로 합숙훈련을 하고 있는 최민호에게 만수르 선물을 보내 세간에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민호는 평소 선수단 훈련과 빡빡한 시즌 경기일정으로 항상 같이 있어주지는 못하지만, 틈틈히 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와 여행을 통해 둘만의 사랑을 키워갔다. 또한 예비 장모는 최민호에게 정성과 손맛이 깃든 음식을 만들어주며 둘의 사랑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

최민호는 "변함없이 응원해준 신부 사랑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이영은 커플은 경기도 동탄에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최민호(좌)-이영은 커플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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