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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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SD와의 개막전서 6이닝 9K 3실점

기사입력 2015.04.07 07:16 / 기사수정 2015.04.07 07:4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27)가 올시즌 자신의 첫 등판을 마쳤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커쇼라는 이름을 생각한다면 다소 아쉬운 내용이었다.

커쇼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27경기에 나와 39자책점을 기록했던 커쇼는 이날 경기에서만 3자책점을 기록하게 됐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선두 윌 마이어스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커쇼는 데릭 노리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마이어스가 맷 캠프의 타석에서 도루했고, 캠프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1실점 했다. 이어 저스틴 업튼은 삼구삼진으로, 윌 미들부룩스는 3루수 땅볼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그러나 안정을 찾은 커쇼는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제드 저코를 3루수 땅볼 처리했고,  욘더 알론소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 뒤 클린트 바메스에게는 삼진을 솎아냈다.

3회에도 제이스 쉴즈에게 삼진을 잡은 후 마이어스는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다음 타석의 노리스에게 중전 2루타를 내줬지만 캠프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3회를 마쳤다.

4회 업튼을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아낸 커쇼는 미들브룩스를 라인드라이브로 돌려세웠다. 이후 저코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알론소에게 삼진을 뺏어내고 실점 없이 4회를 끝냈다.

5회에는 선두 바메스는 좌전 2루타로 내보냈다. 이후 쉴즈와 마이어스에게 연속 삼진을 잡아냈지만 노리스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고, 캠프에게 다시 좌전2루타를 맞으면서 2점을 더 내줬다. 업튼은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미들브룩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시작한 6회, 저코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포수 A.J 엘리스의 도루저지로 아웃카운트를 늘린 커쇼는 다시 알론소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바메스에게 삼진을 솎아내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커쇼에 이어 다저스의 두번째 투수 이미 가르시아가 올라온 가운데 7회 현재 다저스는 2-3으로 한 점 뒤져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클레이튼 커쇼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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