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OL전 2타수 무안타 1득점 '타율 0.171'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지명 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서 콜로라도의 선발 카일 켄드릭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상대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에는 성공했다. 이후 노마 마자라의 볼넷과 토마스 필드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카를로스 페게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무안타로 마감했다.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1할7푼9리에서 1할7푼1리(41타수 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툴로위츠키의 연타석 홈런과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솔로포에 힘입어 총 10점을 낸 콜로라도가 10-4로 승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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