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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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5이닝 1실점' 다저스, OAK에 2-3 '끝내기패'

기사입력 2015.03.21 07:47 / 기사수정 2015.03.21 08:0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커쇼의 호투에도 9회말에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투수로 냈고, 오클랜드는 소니 그레이로 맞섰다. 선발의 호투에 막혀 양 팀은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침묵은 먼저 깬 쪽은 오클랜드였다.

3회말 선두타자 맷 올슨이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오클랜드가 득점 찬스를 잡았다. 오클랜드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앤디 페리노가 친 타구가 커쇼의 얼굴에 강타했고, 그 사이 올슨은 3루로 갔다. 이후 크레이그 젠트리가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4회초 다저스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안드레 이디어와 하위 켄드릭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맞이한 다저스는 반 슬라이크의 3루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후 하위 켄드릭이 2루에서 3루로 도루에 성공했고, 헤이시이 3루 땅볼 때 점수를 추가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내내 다저스가 유지하고 있던 리드는 9회말에 뺏겼다. 다저스의 다섯번째 투수 블레이크 스미스는 캔트 매티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브랜드 콕스웰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이후 빌리 버틀러를 고의 사구로 골라낸 뒤 앤소니 알리오티에게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2-2 동점이 됐다. 결국 다저스는 루크 칼린에게 좌전 끝내기 안타까지 허용해 결국 이날 경기를 2-3으로 내주고 말았다.

이날 선발로 등판해 올시즌 네번째 등판을 마친 커쇼는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클레이튼 커쇼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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