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배번과 유니폼 공개…이정협 18번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상주 상무가 선수단 배번과 유니폼을 공개했다.

상주는 13일 2015시즌 선수단 배번 확정을 마치고 유니폼과 함께 선보였다. 상주는 기존 선수 22명과 신병선수 17명, 총 39명으로 2015년 챌린지 우승을 노린다.

아시안컵에서 18번을 달고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정협은 상주에서도 배번을 유지했다. 이근호가 달았던 11번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됐던 신병 임상협이 물려 받았다.

임상협과 함께 베스트 11에 뽑힌 이승기는 9번을 선택했고, 10번은 지난해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조동건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팀의 수비를 맡은 주장 강민수는 4번을, 이용은 2번, 박진포는 3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한편 4년 만에 유니폼 디자인에 변화를 준 상주는 고유의 붉은 색을 살리면서 가슴 쪽에는 짙은 곤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 위에 대비되는 색상인 흰색으로 상주를 넣어 멀리서도 눈에 띄도록 했다. 

이번 유니폼은 전체적으로 디테일함 보다는 굵직한 느낌으로 디자인해 군인의 강인함을 살렸다. 원정 유니폼은 기존의 흰색에 검정색으로 포인트를 줘 화이트&블랙의 심플한 조화를 이뤄냈다.

상주의 유니폼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강원FC와 치르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상주상무 2015 시즌 선수단 배번

GK (4명)
1 김근배 / 21 박지영 / 31 양동원 / 41 윤평국

DF (13명)
2 이용 / 3 박진포 / 4 강민수 / 6 여성해 / 22 곽광선 / 23 최종환 / 24 장현우 / 28 이훈권 / 33 김지웅 / 43 김창훈 / 44 김경민 / 55 안재훈 / 89 최호정

MF (8명)
5 김성환 / 7 이현웅 / 8 서상민 / 14 권순형 / 16 최현태 / 27 박경익 / 34 김대열 / 42 유수현 

FW (11명)
9 이승기 / 10 조동건 / 11 임상협 / 12 박승일 / 13 한경인 / 15 이창훈 / 17 황일수 / 18 이정협 / 19 송제헌 / 20 한상운 / 25 박기동 / 26 김도엽 / 29 배일환 / 32 박준태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상주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