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 26점' KGC인삼공사, GS캍텍스 3-0 제압 '3연승'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최하위 KGC인삼공사가 3연승을 내달렸다. 

KGC인삼공사는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0(25-20, 25-18, 25-22)으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에서 조이스와 문명화가 서브 득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22-15로 리드를 잡으며 1세트 승리를 목전에 뒀지만 에커맨의 공격과 연이은 범실로 22-20까지 쫓겼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의 범실과 조이스의 후위 공격을 묶어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기세를 올린 KGC인삼공사가 손쉽게 가져갔다. 조이스와 이연주, 백목화가 본격적으로 나선 KGC인삼공사는 17-8까지 간격을 벌렸다. 상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25-18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는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GS칼텍스가 앞서 나가면 KGC인삼공사가 뒤를 쫓는 형국이었다. 16-15로 두번째 테크니컬 작전 타임을 가져간 KGC인삼공사는 조이스의 공격과 문명화의 블로킹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날 조이스는 26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고,, 이연주와 문명화가 각각 8점, 7점으로 지원했다. GS칼텍스는 22개의 범실이 뼈아팠다. 

KGC인삼공사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을 제압한데 이어 GS칼텍스까지 누르며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3연패에 빠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KGC인삼공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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