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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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샤키라를 경악케한 피케의 '베스트11'

기사입력 2014.12.25 15:44 / 기사수정 2014.12.25 18:05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즐겨하는 모바일 게임에서 사용하는 베스트 일레븐 포메이션. 부인인 샤키라는 이 포메이션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 샤키라 SNS 캡쳐
FC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즐겨하는 모바일 게임에서 사용하는 베스트 일레븐 포메이션. 부인인 샤키라는 이 포메이션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 샤키라 SNS 캡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헤라르드 피케(27, FC바르셀로나)가 이번에는 부인인 팝디바 샤키라(37)에게 축구와 관련해 한소리를 들었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피케와 샤키라가 최근 SNS 계정을 통해 나눈 대화를 전했다. 

샤키라는 피케가 즐겨 하는 모바일 축구게임의 포메이션을 게재하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피케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오른쪽 윙포워드로 사용하자 "메시가 왜 오른쪽에 있는거야? 메시는 스트라이커야. 정신차려"라는 글을 올렸다.  

피케의 답도 재밌다. 그는 샤키라에게 "나도 잘 알아. 그런데 내 전술이야. 지켜봐"라며 부인의 지적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샤키라가 경악한 피케의 베스트11을 살펴보면 3-4-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시가 서 있다. 중원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와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가 나란히 배치됐고 그 밑에 세르히오 부스케츠(FC바르셀로나)가 섰다. 수비는 스리백으로 피케가 가운데 팀 동료 호르디 알바와 다니엘 알베스가 좌우 윙백을 맡았다. 골키퍼는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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