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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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즐라탄, 스웨덴 역대 스포츠인 2위 평가에 못마땅

기사입력 2014.12.24 10:37 / 기사수정 2014.12.24 10:45

조용운 기자
스웨덴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을 빛낸 역대 스포츠인 순위에서 2위에 올랐지만 1위가 아닌 것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 AFPBBNews=News1
스웨덴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을 빛낸 역대 스포츠인 순위에서 2위에 올랐지만 1위가 아닌 것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 파리생제르망)가 뿔이 났다. 스스로 '신(God)'이라 부를 만큼 자존심이 강한 이브라히모비치가 1위가 아닌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스웨덴 매체 '다겐스 네헤터'는 최근 자국을 빛낸 스포츠인 150인을 발표했고 이브라히모비치를 2위에 선정했다.

현역이 종목 불문하고 두 번째로 뽑혔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평가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못마땅한 모양이다. 그는 "감사한 소리다. 그러나 2위는 꼴찌와 마찬가지다"면서 "사실 내가 1위부터 5위까지 다 휩쓸어야 맞는 결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브라히모비치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이는 1970년대 최고의 테니스 스타였던 비외른 보리다. 보리는 1973년 프로로 전향한 뒤 롤랑가로 우승 6회, 윔블던 우승 5회에 빛나는 선수다. 1983년 은퇴한 보리는 4년 뒤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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