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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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 "나에 대한 소문, 모두 사실 아니다"

기사입력 2014.11.13 12:22 / 기사수정 2014.11.13 13:05

나유리 기자
ⓒ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제 명예를 걸고 말씀 드린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이창원 신임 사장과 이종운 신임 감독에 대한 취임식을 실시했다.

취임식 이후 이종운 감독은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자리에 착석한 이종운 감독은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기 전에 "한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종운 감독은 "제가 감독을 맡게된 이후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고 계신다"면서 "항간에 떠돌고 있는 저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정확히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인터넷을 통해 일부 팬들 사이에 오르내리는 많은 이야기들은 분명히 사실이 아니다. 이는 제 명예를 걸고 말씀 드릴 수 있다.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저와 선수들에게 믿음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코칭스태프 선임과 관련해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로는 "감독 인선도 늦다 보니까 코칭스태프 인선도 늦은 감은 있다. 그래도 1군 코칭스태프는 거의 결정이 났다. 하지만 2군이나 드림팀 쪽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미루고 있다. 다 꾸려졌을 때 말씀드리는게 나을 것 같다. 외부에서도 3~4분 정도 오시기 때문에 미리 알려드리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창원 사장은 최하진 전 사장의 자진 사퇴에 따라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대표 이사로 임명됐다. 이창원 사장은 롯데그룹 홍보팀 출신의 홍보 전문가다. 이종운 감독도 지난달 31일 김시진 전 감독의 사퇴 이후 공석이었던 롯데의 수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단장으로는 이윤원 롯데푸드 경영기획부문장이 선임됐다. 이윤원 단장은 지난 2010년 롯데푸드로 이동하기 전까지 10년 이상 그룹 정책본부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담당했었다.

최근 내홍에 시달렸던 롯데는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최하진 전 사장과 배재후 전 단장, 이문한 운영부장 등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물러난 상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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