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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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창원 사장 "CCTV 사태, 재발하지 않아야"

기사입력 2014.11.13 12:11 / 기사수정 2014.11.13 13:05

나유리 기자
ⓒ 롯데 자이언츠
ⓒ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이창원 롯데 자이언츠 사장이 'CCTV 사태'에 대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이창원 신임 사장과 이종운 신임 감독에 대한 취임식을 실시했다.

취임식 이후 이창원 사장과 이윤원 단장이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원 사장은 "CCTV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많은 부분이 파악이 됐다"면서 "조사 내용을 떠나서 행위 자체가 있어서는 안될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된다. 그래서 동기가 어떻든 간에 방법이 타당하지 않고 비상식적이면 문제가 된다.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수단과 프런트 사이에는 창구를 단일화 시켰다. 단장과 감독이 협의할 일이 있으면 하고, 선수와 개별로 접촉하지 않게 주의를 줬다. 프런트 자체도 선수들 지원 업무에만 충실하도록 각별히 강조하고 있다"며 소통 창구 단일화를 강조했다.

한편 이창원 사장은 최하진 전 사장의 자진 사퇴에 따라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대표 이사로 임명됐다. 이창원 사장은 롯데그룹 홍보팀 출신의 홍보 전문가다.

이종운 감독도 지난달 31일 김시진 전 감독의 사퇴 이후 공석이었던 롯데의 수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단장으로는 이윤원 롯데푸드 경영기획부문장이 선임됐다. 이윤원 단장은 지난 2010년 롯데푸드로 이동하기 전까지 10년 이상 그룹 정책본부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담당했었다.

최근 내홍에 시달렸던 롯데는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최하진 전 사장과 배재후 전 단장, 이문한 운영부장 등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물러난 상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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