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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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시-피를로와 함께 UEFA '금주의 선수'

기사입력 2014.11.11 10:34 / 기사수정 2014.11.11 10:39

김형민 기자
손흥민ⓒAFPBBNews=News1
손흥민ⓒ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11명의 '금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한 주동안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맹활약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에는 손흥민도 포함됐다. 지난 5일 제니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던 맹활약이 많은 점수를 얻었다.

UEFA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경쟁이 심한 C조에서 레버쿠젠이 제니트를 이기는 데는 손흥민의 활약이 컸다"면서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영리한 프리킥과 멋진 질주로 두 골을 터트렸다"고 칭찬했다.

이번 베스트11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코케(아틀레티코마드리드), 마이콘(FC 포르투) 등이 뽑혔다.

한편 손흥민이 제니트를 상대로 터트린 절묘한 26m 중거리슈팅은 UEFA 금주의 골 후보에 포함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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