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관심' 마쓰자카, 일본으로 유턴하나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뉴욕 메츠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일본으로 유턴할까.

2014 일본프로야구를 지배한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마쓰자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1일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마쓰자카에게 4년간 16억엔을 제시할 예정이다.

3년 만에 일본시리즈를 제패한 소프트뱅크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곧바로 다음 시즌 준비에 착수한다. 더욱이 소프트뱅크는 구도 기미야쓰 감독 체제로 전환하는데, 새로운 사령탑 취임에 맞춰 적극적인 전력 보강으로 구도 감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마쓰자카 영입으로 선발진 보강을 노린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고토 요시미츠 구단주 대행은 “마쓰자카는 좋은 선수다. 현장과 의견을 조율해 팀에 필요한 전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쓰자카는 2007년 15승, 2008년 18승을 거두는 등 활약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부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올시즌 메츠에서 뛴 마스자카는 34경기(선발 9경기)에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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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