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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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이승환, 샤넌·김예림·팬들 이벤트에 감동 '뭉클'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4.10.26 02:17

대중문화부 기자
'히든싱어3' 이승환이 팬들에게 감동받았다. ⓒ JTBC 히든싱어3 이승환 방송화면
'히든싱어3' 이승환이 팬들에게 감동받았다. ⓒ JTBC 히든싱어3 이승환 방송화면


▲ 히든싱어3 이승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히든싱어3' 이승환이 팬들의 이벤트에 감동했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이승환과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후배 가수들과 모창 능력자들이 이승환을 위해 노래를 준비했다. 김예림이 1993년 3집 'My story'에 실렸던 '화려하지 않은 고백'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티아라 소연은 '그대가 그대를'로, 샤넌은 '사랑하나요'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모창 능력자들은 '가족'을 불렀고, 팬들은 '승환옹 함께 늙자'라는 플랜카드를 흔들어 이승환을 감동시켰다.

히든싱어3 이승환은 "잠시 뭉클했다. 진짜로"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겪는 어려움, 팬들이 겪는 어려움, 사실 모든 글을 읽고 있기 때문에 다 알고는 있다"며 "최근에 저의 행동이나 발언 때문에 팬 분들이 걱정 많이 하셨다"고 말을 이어갔다.

히든싱어3 이승환은 "공연 때마다 팬들에게 했던 얘기지만 저야말로 여러분들에게 의지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저의 든든한 백이고 여러분들을 위해 그런 말을 곧바로 얘기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말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씀드렸었다"며 "요즘 더더욱 울컥 할 때가 많이 있다. 함께 늙자는 말이 그렇게 와 닿을 수가 없다"며 진심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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