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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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AS모나코에 0-1 패

기사입력 2014.09.17 06:15

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AS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침묵했다. 사진은 지난 한국투어 당시 FC서울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손흥민이 AS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침묵했다. 사진은 지난 한국투어 당시 FC서울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레버쿠젠이 프랑스 원정에서 AS모나코를 넘지 못했다.

로저 슈미트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17일(한국시간) 스타드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모나코에게 0-1로 아쉽게 패했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침묵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등에서 6경기 4골로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던 손흥민은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샀다. 전반 44분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지만 마지막 순간 공을 제대로 발에 맞추지 못하면서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들을 모두 선발 기용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주가를 한창 올린 카림 벨라라비가 전반 35분 골키퍼와의 일대일찬스를 놓쳤다. 이어 후반전에도 하칸 찰하노글루 등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소득은 없었다.

선제골은 후반 16분에 나왔다. 홈팀 모나코의 몫이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헤딩 패스한 것을 주앙 무티뉴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이날 결승골을 책임졌다.

한편 같은 조의 벤피카와 제니트의 경기는 제니트의 2-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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