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결장' QPR, 헐시티에 시즌 첫 패배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윤석영(QPR)의 개막전 출전이 무산됐다.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QPR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헐시티에게 0-1로 패했다.

윤석영은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QPR은 아르망 트라오레 등을 측면 풀백으로 세운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적설이 무성하던 로익 레미도 최전방에 나섰다.

선제골의 몫은 헐시티가 가져갔다. 체스터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연결해 QPR을 무릎 꿇렸다. 반격에 나섰던 QPR은 결국 승격한 이번 시즌에서 헐시티에게 패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윤석영 역시 주전경쟁에 대한 부담을 안았다. 3-5-2 포메이션으로의 전환으로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던 윤석영은 오히려 개막전부터 선택 받지 못해 향후 입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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