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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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그림, 세월호 침몰 사고에 공연 취소 "가슴이 미어진다"

기사입력 2014.04.18 01:05 / 기사수정 2014.04.18 01:41

임수연 기자
가수 김그림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날씨를 원망했다 ⓒ 한승연 트위터
가수 김그림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날씨를 원망했다 ⓒ 한승연 트위터


▲ 세월호 침몰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김그림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공연을 취소했다.

김그림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일산 공연은 취소되었습니다. 어째 날씨마저 이런걸까요. 속상하고 화가나고.. 그 안에서 얼마나 두려울까 가슴이 미어집니다. 휴.."라는 세월호 침몰 관련 글을 게재했다.

세월호는 지난 16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중 돌연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6852t에 달하는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무원 24명이 탑승했다.

한편 세월호의 피해 상황은 18일 자정을 기준으로 현재 25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고, 실종자는 2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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