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유리베 호수비…류현진, 4회까지 무실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서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3회까지 가볍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류현진은 팀이 4-0으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천적' 폴 골드슈미트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어 마틴 프라도에게 내야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3루수 후안 유리베가 정확한 1루 송구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겔 몬테로에게 두번째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마크 트롬보를 외야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이번에도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 류현진의 투구수는 59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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