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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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청음회 이어 타이틀곡 '200%' MV 티저 공개

기사입력 2014.04.06 09:47 / 기사수정 2014.04.06 11:24

정희서 기자
사진 = 악동뮤지션 청음회 ⓒ YG엔터테인먼트
사진 = 악동뮤지션 청음회 ⓒ YG엔터테인먼트


▲ 악동뮤지션 청음회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청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이수현)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200%’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6일오전 YG 공식블로그에는 악동뮤지션의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인 ‘200%’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약 2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봄 기운이 완연한 푸른 녹음과 함께 학교 풍경을 연상 시키는 천정 선풍기, 그네, 수돗가, 뜀틀, 의자, 또 색종이로 접은 하트 등의 이미지가 빠르게 흐른다.

뿐만 아니라 교복을 입고 바닷가를 거니는 남녀의 모습에서 때묻지 않은 무공해와 같은 순수함이 느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악동뮤지션은 5일 식목일에 맞춰 벚꽃이 흩날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데뷔앨범 청음회 'PLAY IN 서울숲'을 개최했다. 악동뮤지션의 신곡을 청음회를 통해 먼저 접하려는 시민들과 팬 5,000여명이 운집해 악동뮤지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시켰다.

이 날 청음회는 악동뮤지션만의 톡톡 튀는 가사와 그들만의 감성과 순수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음악들이 흘러나와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마지막 트랙이 공개될 즈음 악동뮤지션이 깜짝 등장해 '소재'와 'GALAXY' 를 라이브로 불렀다.

이 날 이수현은 봄 햇살만큼이나 싱그러운 핑크빛 스웨터와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고, 기타를 메고 등장한 이찬혁은 페도라에 뿔테안경을 쓰고 편안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관객들은 이에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열광적인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즉석에서 앵콜곡으로 '인공잔디'를 부르기도 했다.

악동뮤지션은 "기존의 색을 넣을까, 감춰진 모습을 선보일까 고민하며 앨범 작업을 하느라 공개가 늦어졌다. 고민 끝에 섞어서 냈으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며 데뷔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6일 방송되는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 후 1년만에 새 앨범 타이틀곡 '얼음들'과 '200%'를 최초 공개하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음원은 7일 정오 공개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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