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굴스키' 최재우, 세계주니어선수권 5위 선전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프리스타일 모굴스키의 간판인 최재우(20, 한국체대0가 주니어선수권대회 듀얼모굴에서 5위에 올랐다.

최재우는 28일(한국시각) 이탕리아 발마렌코에서 열린 2014 국제스티연맹(FIS)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듀얼모굴 8강전에서 마르코 라데(스위스)에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23.83점을 받아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재우는 지난달 열린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1라운드에서 10위에 오른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2라운드에서 아쉽게 실격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며 가능성을 증명시켰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 서지원(20, GKL)은 모굴에서 6위 듀얼모굴에서는 7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최재우 ⓒ 세마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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