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박스오피스 TOP10…1위는 '수상한 그녀'

▲ 수상한 그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전날 54만3016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70만843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수상한 그녀'는 지난 22일 개봉 이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수상한 그녀'에 이어 ‘겨울왕국’은 일일관객 45만897명(누적관객수 481만 250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10만8618명(누적 관객 수 109만3086명) 3위를 기록했으며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변호인'은 9만270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95만9504명을 동원했다. 이어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피끓는 청춘’이 9만1760명(누적 131만2227명)으로 5위, 하지원, 강예원, 가인 주연의 ‘조선미녀삼총사'는 9만772명(누적 23만974명)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 흥행돌풍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 도둑들’이 4만3599명(누적 13만2028명)으로 7위에 올랐다. 이어 성룡 주연의 ‘폴리스 스토리 2014’,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인사이드 르윈’,  애니메이션 '디도타샤:공룡대탐험' 각각 8, 9, 10위를 차지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수상한 그녀 ⓒ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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