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FA컵서 코벤트리 4-0 완파 '16강 진출'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리그에 이어 FA컵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 잉글리시 FA컵' 32강전에서 코벤트리를 4-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이날 아스날은 1.5군 공격진을 가동했다. 올리비에 지루 대신 니클라스 벤트너가 최전방에 섰고 루카스 포돌스키, 세르쥬 나브리 등이 득점사냥에 나섰다. 중원엔 잭 윌셔, 메수트 외질 등이 선발 출격했다.

선제골은 전반 14분에 나왔다. 역습 찬스에서 외질이 왼쪽으로 절묘하게 내준 공을 포돌스키가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7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포돌스키가 헤딩골을 터트려 2점차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득점행진은 이어졌다. 후반 39분 왼쪽에서 연결된 땅볼 크로스를 지루가 마무리해 3-0을 만들었다. 후반 44분 산티 카소를라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아스날은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아스날 ⓒ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