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전' 이승준, 4번째 덩크왕 도전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덩크슛의 제왕' 이승준이 다시 한번 덩크왕에 도전한다.

오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24명의 올스타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덩크슛과 3점슛 콘테스트 출전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동부 이승준은 생애 4번째 덩크왕에 도전한다. 이승준은 지난 2009-2010 시즌, 2010-2011 시즌, 그리고 지난해까지 총 3차례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이승준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올시즌 대학 올스타 덩크왕 출신인 LG 신인 김종규다. 또 모비스 이대형, SK 김선형, 박승리가 치열한 덩크슛 승부를 펼친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모비스 로드 벤슨,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 등이 포함된 가운데 출전 선수 모두 첫 올스타 덩크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 국내 최고의 슈터 대결이 펼쳐질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KT 조성민, SK 변기훈, KCC 강병현 등 스타플레이어와 동부 두경민, KCC 김민구, KGC 전성현 등 신인선수들의 화려한 승부가 코트를 달굴 예정이다.

▲덩크 콘테스트 참가자 명단 

이승준(동부), 이대성(모비스), 김선형(SK), 박승리(SK), 김종규(LG) 

▲3점슛 콘테스트 참가자 명단

로드 벤슨(모비스), 마이클 더니건(삼성), 데이본 제퍼슨(LG),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 앤서니 리처드슨(KT)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이승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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