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아 승선…女농구, 아시아선수권 명단 12인 확정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25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대표팀 12인 명단을 확정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미선과 변연하, 신정자 등 여자농구의 간판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이승아와 곽주영, 이연화 등 예비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선수들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중학생 박지수는 최종명단에서 제외됐다. 

내년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의 예선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3위 안에 들어야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2007년 인천 대회를 끝으로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대표팀은 디펜딩 챔피언 중국과 숙적 일본을 넘어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 여자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 명단(12명)

△ 가드 = 이미선(삼성생명), 박혜진, 이승아(이상 우리은행)

△ 포워드 = 변연하(KB국민은행), 임영희(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김정은(하나외환), 이연화(KDB생명)

△ 센터 = 양지희(우리은행), 곽주영(신한은행), 신정자, 강영숙(이상 KDB생명)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여자농구 대표팀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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