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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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문학 SK-두산전, 1루심 박근영 오심 논란

기사입력 2013.09.13 01:19 / 기사수정 2013.09.13 07:0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프로야구 심판의 오심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2일 문학구장서 열린 SK와 두산의 시즌 15차전. 1루심으로 나선 박근영 심판은 세이프를 아웃으로 판정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두산 손시헌이 3루쪽으로 공을 타격했다.

이 때 SK 3루수 최정이 공을 잡았고, 바로 1루로 송구했다. 빠르게 공을 뿌렸으나 타구 자체가 깊었다. 포구하던 SK 1루수 박정권의 발이 공을 잡음과 동시에 1루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누가 봐도 손시헌의 내야안타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루심 박근영 심판은 아웃을 판정했다. 이에 손시헌과 1루 주루코치가 흥분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두산 김진욱 감독도 그라운드에 나서 판정에 대해 어필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편 박근영 심판은 지난 6월 15일 잠실 넥센-LG전서 2루 오심을 일으켜 한 달 간 2군행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스포츠부 sport@xportsnews.com

[사진 = 박근영 심판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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