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25
경제

턱관절 장애 급증…'과도한 노래부르기'도 주요 원인

기사입력 2013.08.26 10:00 / 기사수정 2013.08.26 11:00

대중문화부 기자



▲ 턱관절 장애 급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턱관절 장애를 지닌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건강보험공단 진료통계에 따르면 턱 관절 장애(질병코드 K07.6)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8년 20만4천995명에서 2012년 29만2천363명으로 4년동안 42.6% 늘었다. 같은 기간 관련 진료비도 135억원에서 1.5배인 203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바타났다.

턱관절 장애 급증은 성별로는 작년 기준 여성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716명으로 남성(463명)의 1.5배. 연령별로는 20대가 10만명당 1천197명으로 가장 많았다.

턱관절 장애 급증의 원인은 이를 악물거나 턱을 괴는 등의 습관. 또는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과도한 노래 부르기' 역시 턱관절 장애를 부르는 주요 원인으로 밝혀져 화제다.

최근 음악방송의 증가로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래를 즐겨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평소와는 달리 장시간 노래를 부르거나 원하는 음역대의 발성을 위해 입을 과도하게 벌린다든지 하는 행위로 턱관절에 무리를 주어 많은 이들이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고 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부위의 동통 그리고 턱에서 딱딱 하는 소리, 모래가 갈리는 소리와 같은 관절잡음, 입을 벌리기 힘든 개구장애를 주 증상으로 하며 두통, 음식을 씹는 행위의 저작기능 장애, 턱관절 부위의 불편감 등 다양한 턱관절증상을 수반한다.

또한, 턱관절의 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경우 턱관절 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관절잡음과 통증이 함께 나타나면 골 관절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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