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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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후반 교체 출전…선더랜드 사우스햄튼과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3.08.25 01:35 / 기사수정 2013.08.25 01:3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동원(22, 선더랜드)이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 후반 교체투입됐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선더랜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더랜드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분 자케리니가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간 선더랜드는 이후 사우스햄튼의 공세에 밀렸다. 자케리니의 골 이후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선더랜드는 좀처럼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마친 선더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지동원을 투입했다. 지동원은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풀럼과의 1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된 이후 2경기 연속 출전했다.

스테판 세세뇽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선 지동원은 아담 존슨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볼은 상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지동원은 후반 12분에는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 절묘한 패스를 연결시켰지만 상대 골 그물을 흔들지 못했다.

더 이상 추가골을 넣지 못한 선더랜드는 후반 43분 사우스햄튼의 폰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폰테는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통한의 골을 허용한 선더랜드는 결국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지동원 ⓒ 선더랜드 홈페이지]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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