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7:43
사회

수면장애 급증, 습관의 변화가 1차적 원인

기사입력 2013.08.18 20:23 / 기사수정 2013.08.18 20:24

대중문화부 기자


▲수면장애 급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면장애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최근 5년 동안(2008~2012년) 수면장애로 인한 진료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08년 22만 8천명에서 2012년 35만 7천명으로 연평균 12%, 5년 동안 1.5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보면 50대(21%)가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진료환자는 전체 진료환자의 44.8%를 차지했다. 그러나 30~40대 환자도 26.7%(여성), 26.6%(남성)에 달했다.

최근 수면장애가 늘어나는 것은 비만인구의 증가, 스트레스 증가, 과도한 업무 등에 따른 수면습관의 변화 등이 일차적인 원인으로 밝혀졌다.

수면장애 가운데 불면증은 노인, 여성, 교대근무자,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자에서 많다.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는 상황임에도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고 새벽에 일찍 깨서 잠이 오지 않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증상도 이어진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신수정 교수는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 적정한 운동, 금연, 금주가 가장 기본적인 수면장애 예방법”이라며 “낮잠은 30분 내외, 잠자리에 들기 4-6시간 전에 커피, 녹차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을 자제하고 휴일에 늦잠을 자지 않는 습관 등이 좋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수면장애 급증 ⓒ 엑스포츠뉴스 DB]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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