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왕중왕전, 원킬-안웅기 등 가짜의 반란 '시청률 4% 기록'

▲ 히든싱어 왕중왕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히든싱어' 왕중왕전이 진짜 가수가 빠졌음에도 선전했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왕중왕전의 시청률은 4.017%(전국 유료가입가구 기준)를 달성했다.

이는 앞서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김건모 편의 4.591%보다 0.474% 포인트 하락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히든싱어' 준우승자인 모창능력자 14인이 왕중왕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A조의 김경호 모창자인 원킬이 233표를 받아 최고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이문세 모창자인 안웅기는 '옛사랑'을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히든싱어' 방송은 안웅기의 득표수를 공개하지 않은 채 방송을 끝내며 다음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채널A '웰컴 투 돈월드'는 1.624%,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는 2.823%의 시청률을 보였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히든싱어 원킬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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