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광규, 서울대 강의서 춤추며 등장해 '폭소'

▲김광규 서울대 강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광규가 서울대에서 명강의를 펼쳤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그동안 자신들을 괴롭혔던 고민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학창시절 성적표에 '양· 가'가 대부분이어서 무지개 멤버 김태원과 함께 '양가 클럽'을 결성했던 배우 김광규는 지인에게 의뢰받은 서울대 강의에 나섰다.

강의 경력 14년차인 개그우먼 조혜련의 조언으로 자이브 춤으로 등장한 김광규는 수많은 학생 앞에서 쑥스러워 하며 "살아온 이야기하고 집에 갈래요"라고 말문을 열어 학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택시 운전, 영업사원을 하며 모았던 돈을 33살에 날리고, 천장을 보면서 '와신상담'을 새겼다"고 말했다. 또한 "마흔이 넘어 마련한 전셋집을 사기를 당했다"며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담담하게 고백했다.

끝으로 김광규는 "이런 김광규도 산다"며 학생들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조언해 박수를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광규 서울대 강의 ⓒ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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