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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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신욱, 근호-흥민'…공격 조합 찾기 열중

기사입력 2013.05.31 10:42 / 기사수정 2013.05.31 11:2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최강희호가 최상의 공격 조합을 찾기 위해 열중이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현지 적응 훈련 사흘째를 맞았다.

이틀 전 두바이에 도착해 가벼운 러닝과 패스 게임으로 몸을 푼 대표팀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최 감독은 레바논전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이란으로 이어지는 3연전에 활용할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가장 첫 선은 공격이다. 최 감독은 지난 28일 두바이로 출국하면서 만난 취재진에 "다양한 공격 조합을 생각하고 있다. 이동국과 손흥민의 동반 출전도 고려 중이다"고 할 만큼 공격진 구성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날도 최 감독은 공격진과 수비진의 선발 그룹을 대진으로 미니 게임을 펼치며 여러 조합을 테스트했다. 이동국과 김신욱 조합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이동국-이근호, 이근호-손흥민 등 다양한 조합으로 1시간 넘게 미니 게임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최 감독은 공격진 뿐만 아니라 미드필드와 수비수 조합에도 모든 경우의 수를 만들어 최상의 조합을 찾는 데 열중했다.

한편, 최강희호는 31일까지 두바이에 머물며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내달 1일 레바논 베이루트에 입성해 5일 레바논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동국,김신욱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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