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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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랭킹 42위로 상승…크로아티아 4위 점프

기사입력 2013.04.11 17:3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가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계단 상승했다.

FIFA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은 총점 644를 기록해 42위에 자리했다. 지난달보다 총점에서 33점이 오른 한국은 순위도 5계단 올랐다.

지난달 26일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승리하며 A매치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끊어낸 것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FIFA 랭킹에서 27개월 만에 40위권 대로 밀려났던 한국은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며 3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42위를 기록한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순위에서 일본(773점, 29위)에 이어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7계단 떨어진 호주(624점, 46위)가 3위를 기록했고 북한은 200점 이상 떨어지며 310점으로 115위에 위치했다.

한편, FIFA 랭킹 1위는 '무적함대' 스페인(1,538점)이 굳게 지킨 가운데 2위 독일(1,428점)과 3위 아르헨티나(1,292점)도 순위 변동이 없었다. 지난달까지 4위를 지키던 잉글랜드(1,135점)가 7위로 떨어졌고 지난 2월 한국을 크게 이겼던 크로아티아(1,191점)가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최강희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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