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렌카, 올 시즌 6승 달성…제네랄리 레이디스 우승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빅토리아 아자렌카(23, 벨라루스, 세계랭킹 1위)가 올 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6승을 달성했다.

아자렌카는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WTA 투어 제네랄리 레이디스 단식 결승전에서 율리아 괴르게스(독일, 세계랭킹 19위)를 2-0(6-3, 6-4)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우승자인 아자렌카는 WTA 투어에서 6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한 US오픈 결승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31, 미국, 세계랭킹 4위)에 패한 이후 13경기 무실세트 행진도 이어나갔다.

아자렌카는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오픈 결승전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5, 러시아, 세계랭킹 2위)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차이나오픈 뒤 1주일 만에 정상에 오른 아자렌카는 23일부터 열리는 BNP파리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사진 = 빅토리아 아자렌카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