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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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독고영재, "사업 망해 딸과 노숙" 녹화장 눈물바다

기사입력 2012.10.04 08:51 / 기사수정 2012.10.04 08:51

방송연예팀 기자


▲독고영재 노숙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독고영재가 사업이 망해 자신의 딸과 차 안에서 노숙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독고영재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의 최근 녹화에서 "20대 중반, 하던 사업이 망해 주머니에 단돈 32만 원이 남았다"며 "아이들을 부모님께 맡기고 남산 식물원 부근에 차를 대고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루는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딸이 자신과 떨어지기를 싫어해 여관에 갔다"며 "주위 환경이 안 좋아 신문지로 아이 귀를 막으면서 잠을 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서히 여관비도 떨어지자 결국 딸까지 차에서 재우는 노숙생활을 시작했다"며 "화장실에서 세수시키고 양치질하고 우유와 빵 하나를 먹이고 학교를 보냈다"고 말해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독고 영재가 노숙을 했던 사연은 4일 오후 11시15분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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